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자연휴양림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선호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으면서 방문객은 2001년 5만9000명, 지난해 6만200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도내 휴양림의 편의.휴양시설은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는 휴양인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예산 12억5000만원을 들여 절물자연휴양림의 방문객센터 내부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서귀포자연휴양림에는 복합휴양관 및 방문객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산림휴양시설 보강이 마무리될 경우 산림휴양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사계절 이용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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