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민명원)가 주관한 행사는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이라는 슬로건 아내 외국인 846명을 포함해 관광객, 도민 등 6000여 명이 참여해 유채꽃이 전하는 제주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회 첫날인 2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0㎞, 10㎞, 5㎞ 순으로 서쪽 3개 코스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20㎞, 10㎞코스의 동부 코스 및 전날과 같은 5㎞코스 코스로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국제걷기연맹(KWL)에서 인증하는 완보증이 수여됐고, 학생 참가자의 경우 걷기대회에 참가해 자연정화 활동을 벌인 학생에게는 학생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다롄시(아카시와), 일본 구루매시(철쭉)와 걷기 진흥과 우호를 도모하기 위해 2006년 조인식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394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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