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전국의 봄꽃 나들이 10선 마을을 공모한 결과 녹산장 유채꽃길로 유명한 가시리가 임실 구담마을(매화)과 하동 의신마을(벚꽃), 양평 산수유마을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시리는 진입로부터 10㎞에 이르기까지 유채꽃과 벚꽃이 만발해 조화를 이루는 손꼽히는 경관을 만들어 내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됐다.
또 2013년에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가시리 목축문화를 소재로 한 갑마장길 등의 트레킹 코스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개발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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