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단지 내 대규모 아파트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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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세대 규모, 사업자 사업승인 신청...제주시, 관련 절차 진행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사업 승인 신청이 접수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2월 건축위원회를 열어 제주첨단과학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인 75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계획을 심의해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렸다.


공동주택은 대지면적 9만4300㎡, 지하 1층·지상 6층(최고 높이 20m), 24개동, 759세대 규모로, 제주시 아라동 아이파크 조성을 진행했던 ㈜디알엠시티가 시행사로, 한화건설이 건설사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는 사업 승인 절차가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이라는 점에서 제주도분양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것으로 보여 분양가가 어떻게 결정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제주시 노형아이파크가 902만3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첨단과학단지가 해발 370m라는 점에서 환경단체들은 중간산 보존 차원에서 아파트 건설을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첨단과학단지가 조성될 당시부터 공동주택 부지가 결정된 사안”이라며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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