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진기지가 될 ‘어촌 마리나역’으로 제주 신양항과 위미항을 포함해 모두 1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어촌 마리나역’은 어업과 해양레저 활동이 공존하는 어업 겸용 소규모 마리나 시설로, 거점 마리나 시설들을 연계·지원하는 해양레저 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이 설치되고,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한 해양레저 네트워크 구축 등이 추진된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항기능의 다각화 및 고도화를 통해 어업 외에 새로운 소득 창출과 함께 마리나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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