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장기체류형 크루즈 관광객 유치 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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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필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실장 인터뷰

양승필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실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크루즈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토대로 1박2일 이상 장기체류형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지역 주변 상권과 볼거리 체험거리를 연계한 상품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양 실장은 이어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CIQ(세관·출입국관리·검역) 기관들이 크루즈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선상입국심사제도 폐지를 요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터미널에서 입국심사를 실시할 경우 대형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 크루즈관광객은 최소 5시간 이상 시간을 지체해야 하기 때문에 크루즈 관광의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실장은 또한 “크루즈 관광상품의 대부분을 중국계 대형 여행사가 독점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 토종 여행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주형 대형 여행사가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며 “제주도가 크루즈 선석 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공신력을 가진 제주형 대형 여행사를 토대로 한 도내 관광상품이 다양하게 구성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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