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면세점 작년 매출 3666억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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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 면세점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JDC는 제주공항과 제주항에 설치한 내국인면세점이 지난해 매출액 3666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3450억원과 영업이익 989억원보다 각각 6.3%, 9.3% 증가한 것이다.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화장품으로 142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액의 38.7%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제품 15.4%, 주류 11.9%, 담배 7.3%, 향수 6.4% 순이다.

JDC는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 고객 수요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차별화 전략, 가격 우위 및 고객 지향적 영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JDC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구매연령 제한 폐지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1인당 구매 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8.5% 증가한 4345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또 영업이익 목표는 20.3% 증가한 1300억원으로 발표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2002년 12월 개점 이후 JDC 면세점 수익금은 약 7800억원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관광미항 등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 프로젝트에 전액 투입됐다”며 “앞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국가 1등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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