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우승 숨은 주역-서귀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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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남자고등부 우승 팀인 서귀포고 강태일 교장(61)은 “학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구성원 모두가 똘똘 뭉쳐 값진 성과를 일궜다”고 강조했다.

 

서귀포고가 3년 만에 백호기를 탈환한 것은 김성준 감독을 중심으로 한 코칭스태프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열정, 학부모들의 든든한 후원이란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실이다. 특히 선수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총동창회(회장 허진영)·어머니회(회장 현민자)는 1등 공신으로 꼽힌다.

 

허진영 총동창회 회장은 “기수별로 학교를 후원해 왔다.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각별한 애정이 백호기 우승을 이끌었고 결국 학교의 명예를 드높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현민자 어머니회 회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간식·음료 등을 꾸준히 챙겼다”며 “제주 최고 권위의 백호기 대회인 만큼 우승을 향한 열정이 뜨거웠고 끝내 목표를 이뤄 보람이 크다”고 전했다.

 

강 교장은 “백호기 우승 학교답게 학생들이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념, 질서와 예술, 올바른 품행, 협동 단결 등 5대 긍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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