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감사위 인사추천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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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조직과 인력이 확충되고 인사추천권도 확대된다.

제주도는 오는 8월 완료되는 조직설계용역 연구과제에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를 포함, 용역 결과에 따라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별도로 감사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해 시급한 조치가 요구되는 조직·기능 강화 과제를 올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감사위원회가 요구한 조직과 정원 확대는 조직진단 연구용역에 따라 하반기 조직 개편에 반영하고 예산 실링 보장을 통한 예산 자율편성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감사위원장의 직원 임용 추천권을 현행 6급 이하에서 과장 직위인 4급까지 대폭 확대하고 사무국 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전문관 제도를 통해 근무평점 가점을 획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무국 팀장(5급)에 감사직 신설은 제주특별법 5단게 제도개선에 반영돼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사위원회의 업무 범위가 총 398개 기관에 이르고 있음에도 감사인력 부족 등으로 도민사회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필요로 하는 사항은 용역 완료 전이라도 우선 뒷받침해주는 것이 감사역량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감사위 기능 강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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