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한중 협력으로 北 개혁개방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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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국 옌지서 '2015 한중평화통일포럼' 개최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22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최선의 길은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의장은 이날 중국 옌지(延吉) 소재 국제호텔에서 열린 '2015 한중평화통일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런 북한의 변화가 동북아 안보를 위협하는 북핵과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문제 해결에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고 말했다고 민주평통이 전했다.

   

그는 "경제발전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북한의 변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부의장은 "동북 3성은 한반도 통일에 가장 큰 수혜지역이 될 수 있지만 북한이라는 폐쇄체제에 막혀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한국과 중국, 북한을 잇는 가장 중요한 연결 고리"라고 말했다.

   

조선반도연구원 국제정치연구소장인 진창이(金强一) 연변대 교수는 축사에서 "중국이 국가 발전 방향과 여러 직면한 문제를 검토해보면 한반도와 긴밀하게 연관돼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중국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통일이 동북아에 거대한 경제적 영향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이 이와 관련 논의를 더욱 활발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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