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중국 상하이 훙취안루 한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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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에 포장마차까지...한인들 친선 도모의 장
   

중국 상하이 훙취안루는 중국의 대표적 한인거리다.

1990년대 초반부터 한인들이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한인거리로 자리를 잡게 됐다.

특히 한류 바람이 불면서 한국의 문화를 중국인에게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국내 한 방송사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속에서 나온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기 위해 중국인들이 한인촌에 몰려오기도 했다.

지금은 김치찌개, 부대찌개, 떡볶이를 파는 가게가 들어서 있으며, 우리나라 밤 문화의 하나인 ‘포장마차’도 10여 군데 생겼다.

이 때문에 한인들이 모여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사업 얘기, 고향 얘기를 하는 모습도 익숙하다.

또한 이곳에는 상사원을 비롯해 기업가, 금융인들이 서로 모여 정보를 교환하거나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이와 함께 이곳에 있는 ‘1004마트’의 경우 우리나라의 식재료를 수입해 한인들에게 공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인거리의 명소인 셈이다.

또한 한인거리에 있는 식당이나 주점에서는 제주의 소주인 ‘한라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소주 ‘한라산’이 중국에서 제주를 알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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