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제주산 돼기고기의 홍콩 수출이 5년만에 재진행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호석)은 2010년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제주산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이 23일부터 본격 재개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본부는 지난 1월 13일부터 돼지고기 삼겹살 샘플(340kg)을 지속적으로 홍콩에 시범 추출하며 홍콩 당국의 정밀검역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샘플 수출 이후 진행되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량은 150kg에 불과하지만 5년 만에 수출 재개라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홍콩 수출 재개는 공·항만 국경검역 및 방역에 철저히 기한 결과”라며 “돼지고기의 품목 다양화와 타 국가 수출 재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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