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화대는 전통 통신수단 '연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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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해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 성화대가 전통 통신수단인 연대 모양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도민체전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자인 레슬링 선수 신윤용(제주서중 3)과 배드민턴 선수 박광희(사대부고 1·여)가 작은 연대 수십 개가 서 있는 구조물의 양쪽 끝에 불을 붙이자 연대마다 하나씩 차례로 불을 밝혔다.

 

모든 연대에 옮겨 붙은 불길은 잠시 후 관중석에 설치된 실제 연대와 크기·모양이 비슷한 구조물의 중앙으로 이어져 활활 불꽃을 태웠다. 대회를 밝힐 성화가 점화된 것이다.

 

한편 신윤용과 박광희는 각각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에 제주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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