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일본 ‘골든위크(29일~5월 6일)’, 중국 ‘노동절(5월 1일~3일)’, 국내 ‘관광주간(5월 1일~14일)을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분야별 관광 수용태세 구축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 기간 관광지, 숙박, 음식, 교통 등 분야별 종합 ‘원스탑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종합 관광안내소 외국인 통역원을 배치해 정확하고 친절한 관광 안내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또 이달 말까지 관내 사설 관광지 68개소를 대상으로 바가지 요금과 관련된 현장 점점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올레길·관광지 위험지구 정비, 각종 쓰레기 수거, 축산악취 제거, 관광종합안내판 점검 등을 통한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주요 관광지와 시가지 일원에 관광객을 환영하는 가로등 배너기, 펼침막 등의 홍보물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골든위크와 노동절 기간 열리난 가파도 청보리 축제(4월 11~5월 10),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5월 2일~3일), 중문 달빛걷기행사(4월 10일~11월 30일) 등도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행사 준비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29일 일본 골든위크를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중국 노동절, 국내 관광주간 등이 이어지면서 관광 특수가 기대되고 있어 손님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265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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