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 8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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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창립 80돌을 맞아 제주경제 80년 발자취를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본문과 화보 등 모두 730여 쪽 분량이다.

본문 제1편은 제주경제의 어제와 오늘, 제2편은 제주상의 80년 발자취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제3편은 제주 기업과 함께 한 제주상의의 사업과 활동을 담았고, 제4편은 제주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과 미래 발전 전략을 진단했다.

제5편은 기획 특집으로 80년 제주 향토기업사를 정리하는 한편 80년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경제 원로들이 참여한 특별 초청 좌담회를 수록했다.

80년사 화보는 ‘제주상의 65년사’ 발간 이후 최근 15년 동안의 발자취에 무게를 두고 편집했다.

이와 관련 현승탁 회장은 발간사에서 “제주 발전과 지역 상공업 육성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다해 온 제주상의가 1935년 제주상공회를 모태로 80년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며 “제주상의 80년사가 제주상공회의소만의 역사가 아닌 제주경제의 역사를 기록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제주 미래 발전 전략을 강구하는데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 민족 자본가들에 의해 ‘제주상공회’ 설립을 시작으로 1953년 10월 상공회의소법에 의거해 공법인 인가를 받았다.

1970년대까지 제주시 동문로 기업은행 제주지점 등에서 더부살이 시대를 거쳐 1980년 광양로터리 인근 당시 제주도 문화관(현 제주시청 앞)을 매입해 이도동 시대를 연후 2006년 7월 도남동 현재의 위치로 신축 회관을 준공, 이전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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