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도정 첫 도민 화합 다지고 신기록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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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도민체전 3일간 열전 마무리...역도 고아랑 최우수선수상 수상
▲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막식이 26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현을생 서귀포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고 있다.<고기철 기자>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도민체전)가 ‘푸른 제주 같이하는 도전 희망 가득 미래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도민 화합과 도약을 꾀하는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생활체육회, 제주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올해 도민체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각종 신기록을 풍성하게 쏟아내 도내 최대 스포츠대회로서 면모를 재확인하고 민선 6기 원희룡 도정 출범 이래 처음 열린 화합의 장으로써 각별한 의미를 다졌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역도 고아랑(제주여고 3)에게 돌아갔다.

 

고아랑은 대회 여자고등부 +75㎏ 경기에 출전해 대회 신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최종적으로 용상 125㎏과 합계 223㎏을 들어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부별 우수선수로는 일반부 하은영(35·사격), 고등부 이유리(신성여고 2·육상 포환던지기), 중학부 고동욱(대신중 3·육상 높이뛰기), 초등부 김대운(외도초 6·수영 다이빙)이 선정됐다.

 

하은영은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부문에 출전해 400점 만점을 쐈다.

 

이 점수는 세계 타이기록이지만 경기장인 표선고 사격장이 공·승인을 받지 않은 곳이어서 비공인으로 처리됐다.

 

이 기록은 제주도 신기록(종전기록 389점)으로 등록됐다.

 

대회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첫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최대 규모 축제이자 전국 유일의 엘리트·생활·장애인체육 화합의 장”이라며 “문화예술 도시인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진정한 도민의 한마당 잔치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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