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인 세계 타이 1개, 도 신기록 3개 등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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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신기록 풍성...수영 8명 5관왕 오르는 등 다관왕도 다수 배출돼
   
▲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제주시 소속 하은영(제주시 아라동).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통해 풍성한 신기록을 쏟아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 도민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1만8931명이 참가해 58개 종목별 경기를 치른 결과 비공인 세계타이기록 1개와 제주도 신기록 3개, 대회 신기록 43개 등 모두 49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선수권부=두 행정시간 대항전에서 제주시는 금메달 108개와 은메달 62개, 동메달 13개 등 모두 183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서귀포시는 금메달 64개와 은메달 53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13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서귀포시는 개회식 입장상, 제주시는 모범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다수의 다관왕도 배출됐다.

 

수영에서 여자일반부 제주시청 고수민과 남자일반부 서귀포시청 김현찬·윤석환·정정수·최재형 등 5명을 비롯해 학생부까지 총 8명이 5관왕에 올랐다.

 

이들 서귀포시청 남자선수 4명이 계영 800m에서 기록한 7분50초08은 새로운 제주도 신기록(종전기록 7분53초38)이다.

 

이 밖에 수영과 볼링에서 4관왕도 6명이 탄생했고 수영과 체조, 볼링에서 5명의 3관왕도 배출됐다.

 

2관왕도 1명이 나왔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축구경기 중 여자초등부에서 도남초가 노형초를 2-0으로, 남자초등부에선 제주서초가 외도초를 1-0으로 각각 제압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축구 남자중학부 경기에선 제주중이 대정중을 2-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고 하이라이트인 남고부에선 서귀포고가 오현고를 3-1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일반부 축구경기에선 제주시 조천읍이 이도2동을 2-1로 누르고 우승했다.

 

▲동호인부=37개 종목별 경기가 펼쳐져 참가 동호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개회식에서 종목별 클럽의 규모와 퍼포먼스, 결속력 등을 평가하는 도민체전 입장상에서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연합회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주도댄스스포츠연합회가 2위, 제주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제주도게이트볼연합회와 제주도자전거연합회, 제주도전통선술연합회는 나란히 장려상을 받았다.

 

▲장애인부=15개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 결과 육상 양재원(15·자폐성 장애)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배드민턴 현승호(48·지체 2급)는 베스트 극복상을 받았다.

 

우수 선수상은 수영 우진(14·지적 장애)과 좌식배구 김성호(49·지체 2급)에게 돌아갔다.

 

제주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진덕)는 모범선수단상을 차지했다.

 

다관왕으로는 수영에서 2명이 3관왕에 올랐고 육상 11명과 수영 9명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 12개와 8개가 작성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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