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4일간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중 여객선 이용객은 13만5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1764명에 비해 7.2%(8799명) 늘었다.
특히 올해 피서 절정기인 지난달 19~22일, 26~29일, 이달 3~11일에 비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 형태가 자리잡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된다.
즉 좀더 여유로운 관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로 지난해보다 올해에는 제주~인천과 제주~목포 간 여객선이 추가로 투입됐으며 피서 절정기에는 제주~완도 간 임시 여객선이 운항되는 등 여객선 이용이 좀더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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