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앞둔 유통업계 “유커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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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2만6000여 명 중국인 관광객 내도...시내 면세점 등 할인 활발

 

도내 유통업계가 춘절, 국경절과 함께 중국 3대 공휴일로 불리는 노동절 연휴 기간(5월 1일~3일)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2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에 약 2만6000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 유통업계는 특수를 누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노동절 연휴에 중국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한국여행 필수 혜택 모음팩인 ‘창유예포(畅游礼包)’를 선보인다.

 

‘창유예포’에는 ‘맛있는 제주’식당 1만원 이용권, 휴대용 휴대폰 충전기, 제주테지움 1인 입장권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쥬얼리 ‘주대복(周大福)’ 골드바 경품 행사를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중국인들에게 레시피 마스크팩 1매를 증정하고, 응모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주대복’ 골드바 100g 2개를 선물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노동절 연휴 기간 구매금액 별 선불카드 증정과 함께 카테고리 별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중국인 관광객이 5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원,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6만원, 3000달러 이상 구매 시 12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화장품 및 식품 주류, 패션용품 등 구입 시 가격에 따라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이 즉시 할인 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현재 품목 별로 5~10%의 일부 할인만 적용하고 있지만 노동절을 맞아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노동절을 시작으로 이달 한달 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국인 관광객의 호응이 좋으면 할인 프로모션을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및 편의점업계도 할인 혜택과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Alipay)’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수용 태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 제주점은 노동절 연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제주 전 점포에 ‘알리페이’ 서비스를 도입,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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