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읍 저수지 개발사업에 국비 32억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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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의원 4일 이 사업에 기술변화 맞는 시스템 도입 가능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총 사업비가 32억 증액된다.

 

이에 따라 환경유지용수확보, 물관리 자동화시스템, 가설 흙막이 공법 적용 등이 가능해져 성읍 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은 4일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총사업비 규모가 당초 585억원에서 617억원으로 약 32억 늘어났다”고 밝혔다.

 

2003년말 시작된 이 사업에 지난해까지 투입된 국비는 총 500억원이고 올해 저수지 준공과 부분 용수공급이 실시될 전망이며 최종완공은 내년이다.

 

그런데 사업계획의 골격이 10여년 전인 2003년에 수립돼 기술의 변화와 농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이를 보완할 추가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정부 등에 성읍 저수지의 농업용수 공급 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계획의 변경과 사업비 조정을 촉구해왔다.

 

이에 정부가 환경유지용수확보, 물관리 자동화시스템, 가설 흙막이 공법 적용 등을 위한 사업비 32억원의 증액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성읍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성읍지구를 비롯해 옹포지구, 함덕․송당지구, 서림지구 등 제주지역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조기 추진과 사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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