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소상공인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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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과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이 서민 경제 살리기 행보에 힘을 보탰다.

이들 기관은 4일 제주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도내 5인 미만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사업 영위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1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출 취급기관으로 지역상인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출연액의 15배수인 15억원을 신용보증 지원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사업자 등록 후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 신용 등급에 상관없이 보증 수수료를 0.8%로 고정해 금융 비용을 절감해주고, 심사 기준도 완화해 지원된다.

특히 도내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 및 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골목상권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보증 지원하기로 하는 등 따뜻한 금융복지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식 신한은행 제주지점장은 “서민 경제의 근간인 지역상권에 대한 안정적 자금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이 실현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민선 6기 제주도정의 공공기관 혁신 운영의 일환으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 방향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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