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공항이용 9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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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을 맞아 제주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선 이용객은 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줄면서 현격히 감소했으며 탑승률도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다.
13일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하계 특별수송기간중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94만222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국내선 이용객은 92만50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1.6% 늘어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 기간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한 날은 지난 4일로 제주공항 개항 이래 하루 최대 이용객 수인 5만1606명을 기록했다.
또 이 기간 항공기 운항편수는 5234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2.8% 증가했으며 특히 특별기편은 무려 58.9% 급증한 762편이 운항했다.
반면 공항 이용객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24.5% 격감한 2만1717명에 그쳤다.
아울러 평균 탑승률도 국제선의 경우 60.5%로 지난해에 비해 4.2%포인트 떨어졌고 국내선도 호우 등 기상 악재에 따른 예약 취소와 인천노선 수요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한 88.2%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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