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3일 내년 3월 고산중 및 고산상고가 공립학교로 개교됨에 따라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사(校舍)를 증.개축하고 리모델링, 현대 감각에 맞는 최신의 학교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총 32억여 원이 투입되는 교사 증.개축 및 대수선 사업은 이달 말 착공돼 내년 5월 완공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지상 2층인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4층, 1486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로 증축해 교과교실 17실, 교과연구실 6실, 홈베이스 6실, 시청각실 1실, 방송실 1실, 휴게실 1실, 회의실 1실, 서무실 1실 등을 시설한다.
또 2층 규모의 기존 중학교 건물(433평)을 리모델링, 교과교실 10실과 상담실 1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내년 3월부터 고산상고의 명칭이 ‘고산관광정보고등학교’로 변경돼 인터넷정보과와 토털뷰티과 등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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