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바둑협회 주관...초등 상위권 바둑기사 16명 출전해 최강자 가려
제주지역 어린이 바둑의 지존이 17일 가려진다.
제주일보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고만수)가 주관하는 2015 제주일보배 기우회·어린이 최강전 가운데 어린이 최강전이 이날 오후 제주시 동광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최우수바둑교실’에서 열린다.
올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성적에 따라 사전 선발된 초등 바둑기사 16명이 대회에 출전해 반상의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변형 스위스 리그전으로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각자 4경기씩 전체 32경기를 치른 결과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대회 결과와 기보는 본지 주말판의 ‘반상의 한 판 승부’란을 통해 지상 중계된다.
한편 2015 제주일보 기우회 대항전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열릴 예정이다(장소 미정).
도내 10여 곳 기우회가 출전해 매달 1차례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 대항전을 치러 승부를 가린다. 우승과 준우승, 공동 3위 팀 등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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