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체전서 제주축구 2년 만에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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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서 4-0으로 부산 완파...준결승에선 6-0으로 승리 등 대회 무실점 우승

제주 축구 대표 팀이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제주 축구 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열린 혼성 11인제 축구(지적·초·중·고 통합) 결승전에서 장현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강호 부산에 4-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제주 팀은 시작부터 부산을 압박하던 중 전반 10분 김승범이 문전 쇄도하며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는 볼을 장현우가 가볍게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후반 10분에는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김승범이 골대 방향으로 날린 패스를 김학균이 받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3분과 후반 23분에 각각 김승범과 장현우가 추가 골을 넣었다.

 

특히 제주는 전국 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으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는 4강전에서 경북을 6-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제주는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는 2013년 대구에서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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