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달 39개 획득...역대 최고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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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일.이승현.송민울.김현곤.김향.임대경 등 6명 선수는 2관왕에 올라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이 메달 39개를 따는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제주 축구팀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제주 선수단은 전체 15개 종목 중 14개 종목에 출전해 9개 종목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1개 등 3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지금까지는 2013년 대구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기록한 메달 36개가 최고 성적이었다.

 

제주 선수 6명은 2관왕에 등극했다. 탁구 김주일·이승현(이상 남고부 복식·혼성단체전), 육상 송민울(원반던지기·포환던지기)·김현곤(남초부 100m·200m), 배드민턴 김향(여자초중고 통합 단식·복식), 수영 임대경(남중부 자유형 50m·100m)은 금메달 2개씩 목에 걸었다. 김주일은 금메달 2개와 함께 은메달 1개를 추가해 제주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땄다.

 

제주 축구팀은 지난 22일 강창학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열린 혼성 11인제 축구(지적·초·중·고 통합) 결승전에서 장현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부산을 4-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땄다.

 

특히 제주 축구팀은 전국 7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4강전에서는 경북을 6-0으로 제압하는 등 무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주는 2013년 대구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공동 3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제주 선수단은 이번 대회 시범종목인 수영과 육상에서도 각각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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