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명 시청 유로비전 가요제서 스웨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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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로 2위 러시아 가수에 일부 관중 야유도

 

   

올해로 60회를 맞은 유로비전 가요제에서 '아바'의 모국 스웨덴이 우승을 차지했다.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로비전 가요제 결승전에서 27명의 출전자가 기량을 겨룬 끝에 스웨덴 가수 만스 셀메를로브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이탈리아였다.

   

스웨덴은 혼성 4인조 그룹 아바를 내세워 1974년 유로비전 가요제에서 우승했다. 아바는 이후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유로비전 가요제 결승전 생중계는 약 2억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승전 현장에도 약 1만 명이 찾아 열광했다.

   

40개국에서 선정된 판정단과 전세계 시청자의 휴대전화 투표가 우승자를 가렸다.

   

수염을 기르고 여장한 모습으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콘치타 부어스트가 올해 행사의 공동 진행을 맡았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비판적인 관중이 러시아 가수에 야유하자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1956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유로비전 가요제는 유럽 최대의 음악 축제다. 아바 말고도 셀린 디옹과 조니 로간 등 유명 가수를 배출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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