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창고 내부 콘크리트 바닥(가로 4.7m, 세로 4.9m)이 ‘V’자 형태로 최고 2m 깊이까지 내려앉으며 안에 있던 이모씨(69)와 진모씨(66)가 어깨와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창고 안에는 식당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에 참석했던 하객 7명이 윷놀이를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바닥 아래에 있는 토사가 외부로 쏠려가면서 빈 공간이 발생, 외부 충격에 의해 바닥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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