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학생들의 한바탕 젊음의 축제가 열린다.
제주대 47대 So아라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2015 제라진 아라대동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학교 대운동장과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제라진’은 ‘엄청난’, ‘멋진’이란 뜻의 제주방언이다.
축제 첫날 대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당신들 잘하고 있습니까’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정상(正常) 기준을 고민해 보는 ‘I WANT TO BE 정상’이 진행된다.
이날 체육관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강용석 변호사의 특강이 마련되고, 이어 개막식과 어반자카파·4MEN의 축하공연, 제주대 보이는 라디오 ‘별 세는 밤’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곽정은의 연애특강, So아라를 이겨라, 동호회 및 동아리 공연, 악동뮤지션·걸스데이 축하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마지막 날엔 바람콘서트 in 아라대동제, 복면제왕 ‘제대 스타를 찾아라’, 폐막식, 노라조·지누션·다이나믹듀오 축하공연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제주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대행사를 안 쓰고 직접 기획·섭외했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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