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노리 6월 14일까지 허정숙 '탐라동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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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갤러리 노리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전시실에서 ‘탐라동화’를 주제로 제주 출신 한국화가 허정숙의 개인전을 마련하고 있다.

 

허 작가는 고향의 초록 풍경을 화폭에 옮긴 ‘탐라동화’ 연작 35점을 전시에 내보이고 있다.

 

이들 전시작은 녹색 빛이 관통하는 가운데 모든 속박에서 자유로운 인간, 자연과의 합일을 통한 자아의 발견, 초현실적인 세계와 자유를 향한 갈망 등 깊고 넓은 사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여기에다 화면은 자연을 그렸으되 다분히 몽환적이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허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나의 작품은 자연의 숲 속에서 자신을 고찰하는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은 의지의 표현이자 현대인의 고독한 감성에 자연이 건네는 위로”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작가는 제주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 미술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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