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조성윤 이지훈)는 18일 ‘한라산리조트 개발예정지 사전 환경성 검토 심의와 관련한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한라산리조트 개발예정부지인 수당목장에 대해 지난 8, 9일 서울시립대 환경생태발전연구실과 함께 식물 생태계 1차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사업지구는 생태계 보전 3등급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녹지자연 8등급으로 판정됐다”며 “또한 제주의 지하수 형성과 함량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대규모 곶자왈 지역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고 주장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종합 의견서를 영산강환경관리청과 환경부에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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