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양식지원단 한국지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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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회장에 최광식 제주대 교수, 지부는 제주도에 설치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양식 기술을 보급하는 국제 NGO 조직인 ‘국경 없는 양식지원단(Aquaculture without Frontiers·AwF)’ 한국지부가 제주에 창설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양식학회(WA2015 JEJU) 제주대회 ‘제주광어의 날’ 행사에서 국경 없는 양식지원단 한국지부 창단식이 개최됐다.


한국지부 초대 지부장은 최광식 제주대 교수가 추대됐고, 지부는 제주도에 설치된다.


이날 창단식에는 로이 팔머 AwF 총재, 그레임 메이어 세계양식학회장, 테이 소메니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양식과장, 티티 티아노 베트남 국립컨터대 교수 등 AwF 관계자와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강석중 한국수산과학회장, 배승철 부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초대 한국 지부장으로 추대된 최 교수는 “우리나라도 한때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으로 이웃 국가의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우리가 도울 차례”라며 “우리가 보유한 우수한 양식기술을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경 없는 양식지원단’은 2004년 5월 세계양식학회 하와이대회에서 발족됐고, 현재 54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 봉사단체다.


한편 이날 열린 제주광어의 날 행사에서는 제주광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원탁토론과 함께 제주광어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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