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광역수자원관리본부는 3일 총사업비 3억7500만원을 들여 이달중 지하수 자동관측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 내년 1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동관측시스템은 도내 지하수위 관측망 40개소, 지하수이용량 관측소 50개소, 하천유출량 관측소 3개소 등 모두 93개소에 자동관측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광역수자원관리본부에 있는 중앙시스템과 연결하는 형태로 구축된다.
이에 따라 이 자동관측시스템이 구축되면 중앙시스템에서 지하수위 및 지하수 이용량 변동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수 있게 돼 지하수의 과학적인 보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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