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깊은 우려' 표명…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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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18일 대구지하철 참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일종의 테러라는 점에서 큰 우려를 금할 길 없다”면서 “관계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진상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한 폭력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 의원.지구당위원장 연찬회가 끝나는 대로 박희태 대표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강재섭, 김만제 의원 등 대구 출신 의원들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민주당도 이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 저녁 이상수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참여하는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대구시지부장 박상희 의원 등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은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불의의 피해를 입은 사상자 및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국은 우선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부상자 치료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깊은 우려를 표시한다”면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공공장소에서의 우발적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 당국과 해당 자치단체는 시급히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운영 자민련 대변인은 이날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와 관련, 논평을 내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고 “정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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