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 중국에 백호기 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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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단 1일 출국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고등부 우승팀인 서귀포고등학교(교장 강태일)를 중심으로 한 ‘제14회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단(단장 송용관 제주일보 상무이사)’이 1일 중국 원정길에 올랐다.

청소년축구 교류단은 이날 오전 8시4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결단식을 갖고 제주 청소년 축구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서귀포고는 제주일보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양석후) 주관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을 차지하며 중국 교류전 출전권을 얻었다.


서귀포고는 2일 오후 1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위치한 다롄시 제48중학교를 방문, 이 학교 축구팀 선수들과 경기를 통해 우의를 다진다.


청소년축구 교류단은 다롄시 제48중학 축구팀과 경기를 갖는 외에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다롄의 뤼순감옥과 안 의사가 재판을 받은 뤼순 일본관동법원 등 역사의 현장을 비롯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민족의 영산 백두산도 방문한다.


제주도축구협회와 서귀포고 인솔 교사 및 선수 등 43명으로 구성된 이번 교류단은 오는 5일 오후 8시35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해단식을 갖는다.


한편 제주일보가 주최하는 제주~중국 청소년축구 교류전은 2002년 제주 고등부 선발팀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서귀포고(3회), 오현고(3회), 제주제일고(3회), 제주중앙고(2회), 대기고(1회)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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