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도당 논평...강정민군복합항 크루즈 선석 내용 해명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신항 개발의 필요성은 많은 도민이 공감할 것이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신항 개발이 도대체 무엇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는 가에 대해서는 뚜렷하지 않다”며 “과정과 의도에 대한 문제점과 의문점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은 특히 “공청회 설명 자료에 ‘강정항은 2016년 15만t 크루즈 부두 2선석을 개발할 계획이나 민군복합항으로는 인프라 부족 등에 따라 현실적으로 크루즈 기항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이라고 적시돼 있다”며 “한마디로 강정민군복합항의 크루즈 선석은 ‘사용 불가’라는 말인데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해명자료를 내고 “2016년 당해 연도 안에 크루즈 운영이 어려운 실정을 표현한 것이지 크루즈 선석 사용 불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며 “제주신항은 해상물류 소통, 관광 기능, 원도심 활성화라는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필수 SOC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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