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중동지역 여행자 등 예비군훈련 연기 가능
軍, 중동지역 여행자 등 예비군훈련 연기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신병훈련소 입영자 중 메르스 의심자 즉시 귀가조치

국방부는 3일 최근 중동지역 여행자와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 메르스 병원 출입자 등은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예비군과 현역 부대에 대한 메르스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예비군 자신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면 유선 전화로 병무청과 예비군부대에 예비군훈련 연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예비군부대는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어 일단 사람들 모이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면서 "감염 의심자는 신청서 없이 유선으로 해도 되고 방문해서 연기 신청을 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예비군들은 훈련장에 입소할 때 간이 신체검사 후 의심 증상자가 있으면 귀향조치토록 하겠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할 때 마스크도 착용할 수 있다"면서 "예비군도 감염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훈련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설명했다.

   

또 신병훈련소 입영자 중 메르스 증상 의심자에 대해서는 즉시 귀가 조치하기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신병훈련소 입영자 중 메르스 증상 의심자는 즉시 격리해 귀가 조치하기로 했다"면서 "기침이나 발열, 가슴 답답함 등의 몇 가지 증상 있으면 일단 귀가 조치키로 했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