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식이요법·30분 조깅…자기 관리가 중요
(5)식이요법·30분 조깅…자기 관리가 중요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5.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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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중앙병원 간담도내과 이영석 교수-지방간 下

간은 그야말로 침묵의 장기이다. 지방간은 문자 그대로 간조직에 지방이 많이 침착된 상태를 뜻하나, 지방간염은 염증 반응이 동반된 상태를 뜻한다.

 

지방간은 상태가 호전되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나, 지방간염 상태에서는 염증이 호전되더라도 정상 상태로 회복되는 경우는 많지가 않다. 심지어는 염증 자체가 진행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지방간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지방간염이 악화되어 간경변증에까지 진행되며 일단 간경변증이 발생되면 간암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은 알콜성 지방간염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려 지방간염의 일반적인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간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지방간염도 다른 만성간염처럼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의 치료 원칙은 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는 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걷기운동, 조깅,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는 것이 권장되며,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며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비만이 있으면 현재 체중의 10%를 3~6개월 내에 서서히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 때 사용되는 대부분의 약제는 위험인자를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자연 경과를 변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지방간염의 발생 과정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를 개선시키는 약제와 산화스트레스를 개선시키는 약제, 지방대사를 변화시키는 약제로 구분하고 있다.

 

개개인의 식습관, 생활습관, 신체 활동량을 먼저 파악해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 방법이나 치료 약제의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지방간은 지방간염,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자기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자신의 간의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간에 위협을 주는 요인들을 알고 있다면 간 건강을 지키는 데는 두려울 것이 없다.

 

자신의 간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한 첫걸음은 간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을 의심해야 할 경우

① 최근에 갑자기 체중이나 허리둘레가 늘어났다.

② 오른 쪽 갈비뼈 밑에서 간이 촉지 된다.

③ 바이러스성 간질환이 없으면서 간(기능)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다.

④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대사성질환 소견이 나왔거나 가족 중에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지방간, 혈관질환을 지닌 사람이 있다.

⑥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간이 너무 밝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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