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제주도민 모임 재미제주도민회...한인사회 최초 발족
사진은 재미제주도민회가 2010년 신년하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뉴욕을 중심으로 미주지역의 제주교민들을 함께 조직하자는 취지에서 재미제주도민회로 출발했으며, 현재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사추세츠, 펜실바니아 등 6개 주의 제주 교민들을 포괄하는 단체로 발전했다.
이후 LA와 워싱턴, 애틀란타 등에도 제주도민회가 결성되면서 1994년 미국 전역 재미도민총연합회가 구성됐으나 지금은 지역별 재외도민총연합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뉴욕 재미제주도민회에는 100여 가구에서 2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직업별로는 식품업과 네일업 등 자영업에서부터 무역업, 금융, 부동산, 학계, 의사,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매년 신년하례회와 가족 야유회 등의 회원 단합 행사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1985년부터 장학회를 설립한 후 골프대회와 볼링대회 개최 등을 통해 기금을 확충, 회원 자녀와 유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또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해 제주도 알리기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도 참여하는가 하면 양식 광어 등 제주산 농수산물 수출 지원 등을 위해 힘써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