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향상에 도움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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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서귀포고등학교 감독 인터뷰

“제주-중국 청소년 축구교류전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을 쌓아 준 경기였습니다.”

 

김성준 서귀포고등학교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다롄48중학보다 앞섰지만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서 전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며 “패스와 개인 돌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고 무승부라는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전력이 강하다고 경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선수들이 배웠다”며 “국제대회나 대규모 국내대회에 출전했을 때 오늘의 경험이 컨디션 관리 등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외국 팀과의 경기는 출전 자체만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며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도록 교체 선수를 계속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상반기 주말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왕중왕전에 진출했는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겠다”며 “학교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내년에도 백호기 정상에 올라 다시 한 번 교류전에 참가해 다롄48중학과 가리지 못한 승부를 결정짓고 싶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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