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7종 난대·온대·한대 수종 어우러진 생태 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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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서귀포자연휴양림 숲해설사 인터뷰

“삼림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재충전의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고병권 서귀포자연휴양림 숲해설사는 “휴양림은 217종의 난대·온대·한대 수종이 어우러져 자연이 조성한 생태 학습장”이라고 밝혔다.

 

고 해설사는 “1960년대에 조성한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서 즐기는 삼림욕은 사회에서 찌든 근심·걱정을 깨끗하게 없애준다”며 “편백나무는 일반 활엽낙엽수에 비해 3.5배나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어내 삼림욕에 좋은 수종”이라고 말했다.

 

이어 “편백나무 숲에 조성된 야영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대용 버너를 이용한 취사행위를 허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 해설사는 또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장을 확장하지 않고 휴양림 내부 도로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인공적인 조경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뽐내는 숲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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