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제주마 가린다!...20일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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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거리 1000m 제5경주...총상금 7000만원에 우승상금은 3500만원
   

최고의 제주마(馬)를 가리는 경주가 열린다.

 

제22회 제주일보배 대상 경주가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제주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대상 경주는 오후 3시10분에 시작되는 제5경주(경주거리 1000m)로 열려 4세 제주마 9마리가 출전해 정상을 놓고 경쟁한다. 총 상금 7000만원이고 우승 상금은 3500만원이다.

 

출전마는 황해비호와 새벽너울, 원당봉, 백만장자, 남대문, 새벽바람, 봉성명가, 한백용장, 삼다황제(이상 출주 번호 순)다.

 

이 가운데 원당봉과 백만장자, 삼다황제, 봉성명가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원당봉은 지난해 제주마 더비 우승마로 이후 부상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다 올해 5월 1000m 경주에서 추입력이 살아나면서 3위에 입상했다.

 

백만장자의 경우 지난 1월까지 5연승을 거둔 후 부상으로 입상권 언저리를 맴돌았지만 이번 경주에서 베테랑 기수와 호흡을 맞춰 선전이 기대된다.

 

삼다황제는 고부담 중량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온 가운데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기수의 기승으로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봉성명가는 최근 일반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제주일보배는 제주 대표 언론사의 대상 경주로서 최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경마팬들의 우승마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일보배 대상 경주는 건전 경마의 대중화와 우수 경주마 발굴을 위해 1994년 창설됐다. 2007년까지는 재래마들이 출전하다가 가용 자원이 줄어들자 2008년부터 제주마로 출전 마종이 변경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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