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자가격리자에 생필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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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31명에 대해 긴급생계비도 지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자가 격리자에 대해 생필품과 긴급생계비가 지원되고 있다.

 

제주시는 메르스 자가 격리자로 지정돼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격리자 가구에게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찾았던 서울 거주 관광객(141번 환자)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환자와 접촉했던 31명을 지난 19일 자가 격리자로 지정했다.

 

제주시는 이들 자가 격리자들이 생필품 구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1인당 9만8000원의 범위 내에서 생필품을 구입, 지원하고 있다.

 

지원 생필품으로는 쌀과 생수, 라면, 즉석식품, 반찬류 등 11가지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이들 가구에 생필품 외에도 긴급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에는 40만9000원을, 6인 가구에는 151만47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격리 기간이 끝나는 26일 지나면 제주지역이 메르스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섭 기자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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