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제주 출신.연고 10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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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제주 출신·연고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의 젊은이가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 출신인 체조 허선미(제주삼다수 체조단)와 축구 김우리(수원 시설관리공단 축구단)·두리(인천 현대제철 축구단) 자매, 축구 고승범(경희대 3), 사격 한지영(충북 보건과학대 1)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한다.

 

제주 실업 팀의 수영 김혜진·황서진·고수민(이상 제주시청 수영 팀)과 제주 연고 팀의 양궁 김태윤(현대제철 양궁단), 탁구 양하은(대한항공 탁구단)도 세계 젊은이들과 기량을 겨룬다.

 

특히 허선미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기계체조경기에 한국 유일 여자 선수로 출전했고 김혜진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수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1개 종목 516명이 참가해 종합 3위(금메달 25개 획득)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결단식이 열린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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