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활성화에 12억4000만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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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간판과 조명, 진열대 교체 등 적극 나서

 

제주시는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골목상권의 잠식을 예방하고 영세 골목 슈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5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응모했는데, 제주시, 서울 송파구 등 6곳이 선정됐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나들가게 육성 선도 지역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골목 슈퍼인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간판과 조명 교체를 비롯해 천장 공사, 진열대 교체 등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또한 나들가게의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 공동구매, 나들가게 점주를 대상으로 한 시민경제대학 참여, 골목상권 우수 지역 벤치마킹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골목슈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표준 모델 점포 개발, 나들가게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지원, e-나들가게 지원 사업도 함께 벌여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7월 중 나들가게지원위원회를 구성한 후 8월부터 선도 지역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편 제주시지역에는 148곳의 나들가게가 영업 중이다.

 

박상섭 기자 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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