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40대 신협 여직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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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도내 모 신협 40대 여직원에 대한 실종 신고가 들어온 지 2주일 만에 무사히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실종 신고가 들어온 도내 모 신협 직원인 A씨(43·여)는 같은 달 30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의 한 펜션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인 점 등을 고려해 별도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가족에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연락을 끊은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는 향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7시58분께 제주시지역 자택에서 동료에게 출근한다며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난 뒤 집을 나선 이후 실종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실종 신고가 들어오자 제주시 도두항에서 A씨의 차량을 찾은 뒤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와 함께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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