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실장에 박재철 제주시 부시장(57·사진)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2일자로 재난 안전 조직 강화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신설된 안전관리실과 카지노감독과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2, 3급 직위인 초대 안전관리실장에 박 부시장이 임명됐으며 안전총괄과장에는 강명삼 안전총괄기획관이, 재난대응과장에는 강동호 전국체전총괄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카지노감독과장은 개방형직위 지정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 또 한시조직이었던 전국체전기획단과 규제개혁추진단은 폐지됐으며 5급 승진의결자에 대한 승진 임용도 함께 이뤄졌다.
제주시 부시장 후속 인사는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단행되는 하반기 인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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