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안, '코리아 피아노 듀오 콩쿠르'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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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김혜안(30)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피아노 듀오 컴피티션(Korea Piano Duo Competition)’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국피아노두오협회가 향후 듀오 콩쿠르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창설한 이번 대회에서 김혜안은 서울 출신 이선호(28)와 함께 참가해 총 4곡을 연주한 결과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혜안과 이선호는 앞으로 2년간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 참가할 때 한국피아노두오협회에게서 항공료 전액과 현지 체제비용 일부를 지원받는 특전을 부여받았다.

 

김혜안은 제주시 출신으로 인화초와 제주동여중을 거쳐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나온 후 독일 하노버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현재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듀오 마스터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에 앞서 김혜안은 한국일보 콩쿠르와 바로크합주단 콩쿠르, 쇼팽 로마콩쿠르 등에서 각각 2위에 입상했고, 서혜연·최승원·이요한 등 국내 유명 성악가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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