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연수 버스 추락사고로 사망한 조영필 제주특별자치도 사무관(54)의 분향소가 제주도청에 마련됐다.
제주도는 3일 제주도청 제1별관 3층 308호에 조 사무관의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조 사무관의 장례일 전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장례기간 동안 전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착용해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에게 국화와 음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일자로 조 사무관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1계급 특별승진을 추서했으며 유가족 및 정부와 협의해 시신 운구 및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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