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회 유치로 '메르스발 경기 침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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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개 대회, 레저스포츠대축제 등 마련...인프라 확충사업도 조기 발주

제주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또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도 조기에 발주한다.

 

이에 따라 제1회 2015 태권도 한중일 친선교류대회가 8월 21일부터 사흘간 제주한라체육관, 제1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는 8월 27일부터 나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등에서 각각 펼쳐진다.

 

9월 중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제주시-수원시 배드민턴연합회 정기교류전이 진행되고 10월 9월부터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국내 교류도시 친선야구대회가 열린다.

 

11월 3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2015 제주시 유소년태권도교류전, 9일부터 나흘간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등에서 제주시-서산시 생활체육 교류전이 각각 열린다. 12월 중 제주한라체육관에선 제15회 제주컵유도대회가 치러진다.

 

이들 7개 대회에는 총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및 7개 종목별 단체가 주관하는 2015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는 8월 28일 시작돼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 축제는 생활댄스경연(8월 28일·제주해변공연장)과 철인3종경기(8월 28~29일·이호테우해변), 카이트보딩대회(9월 4~6일·금능으뜸원해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인라인하키대회(9월 5~6일·제주종합경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다낚시대회(9월 13일·서부두방파제), 윈드서핑대회(10월 23~25일·삼양검은모래해변), 돌이멩이 골프대회(10월 28~29일·오라골프장)가 펼쳐진다.

 

이들 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 등 5개국의 제주시 국제교류도시 12곳도 참가한다.

 

아울러 제주시는 추경 등을 통해 사업비 39억원을 확보한 후 애월국민센터 확충, 외도수영장 장애인편의시설 보강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을 조기 발주해 내수 활성화를 꾀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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